이영화, 보면 볼수록 감독의 많은 의도가 깔린 영화이다.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을 하게 한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영화자체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그런 신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쉽지가 않았을 것인데 그 모든 것울 표현한 감독의 역량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Sports Agency의 Sports Agent인 Jerry Maguire(Tom Cruise分)는 그 분야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능력과 매력적인 외모까지 겸비한 남성이다. 출세가도를 달리던 그는 어느날, 그 동안의 자신의 위치 및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회사는 많은 수의 고객보다는 소수 정예의 고객에게 진실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정작 중요한 것이 돈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에 요지를 둔 제안서를 작성하여 회람을 한다. 그 제안서로 인해 그는 그동안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해고 통보를 받는다.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로 전락한 제리는 회사에서 자신과 함께 일할 동료를 찾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를 외면한다. 낙담한 제리가 회사를 떠나려고 할 때 한 여자가 그를 따라 나선다. 그녀는 제리의 생각에 동의하는 도로시(Renee Zellweger分)로 그를 좋아하는 여자였다.
강한 승부욕과 일에 대한 집착 때문에 인간 사이의 정을 잊고 산 제리는 맑은 영혼을 소유한 도로시와 일을 하며 새로운 고객으로 로드(Cuba Gooding Jr.分) 라는 미식축구 선수를 첫고객으로 만난다. 제리는 로드의 매니저를 하면서 그를 최고의 스타로 키우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고, 도로시와의 결혼과 이혼위기, 로드와의 파경위기등을 거치면서 그는 진정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가장 열정적인 장면인 로드를 잡기위해 Jerry가 외치는 “show me the money~!”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감독 :카메론 크로우(Cameron Crowe)
배우 : 톰 크루즈/제리 오코넬/켈리 프레스톤/쿠바 구딩 주니어/르네 젤위거/에릭 스톨츠 원제 : Jerry Maguire 장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38분 제작년도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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