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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casLife / Redica의하루하루 / Redica의하루하루2005

노트르담 드 파리(Notro Dame de Paris)


에스메랄다의 시체를 두고
Wonderful~!!!

아, 정말 정말 멋졌다. 이거 다시 보러가고 싶다. 그런데 벌써 끝났잖아... 아웅~~~~ ㅠ.ㅠ

토요일, 산행을 마치고, 약간은 지친 상태에서 공연을 보러가기로 한 HongCha님을 만나기 위해 이대역으로 향했다. 처음 약속장소를 잡으면서 오잉, 이대역이라니... 하고선 생뚱맞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럼 그렇지. 약속장소를 서로 잘못알고 있었던 거다. 뭐 할 수없이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약속장소를 찾기위해 광화문 지하도를 얼마나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모른다. 산에는 갔다왔지, 피곤한 상황에서 계속 지하도를 오가도록 만들어 둔 서울시에 항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을 가는데 왜 5호선 2번 출구로 나가서 다시 광화문 지하도로 지나가라고 하는 것이냔 말이다. 서로 지하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하여튼 하는 일 하곤.

우찌되었든 약간은 짜증이 나려는 상황에서 HongCha님을 만나니, 그 짜증은 순간 사라지더만. 사람이 가진 흡인력이나 친화력, 포근함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런 장점이 있는데 홍차님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걸까??....?

공연 전에 근처 레스토랑, Wood and Brick (맞나??) 에서 스테이크랑 스파게티로 저녁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으로 향했다. 사람들이 참 많았다.

자리에 가서 않아서 공연시작을 기다리는데, 이거이거 좌석배치가 이상한거다. 앞사람의 머리가 무대를 가리는 거다. 이번에 새로 remodeling을 해서 개관한 것으로 아는데, 이러면 안되지이~~~ 문제는 그거뿐만이 아니었다. 음향시설이 문제가 있는지 공연내내 아주 날카로운 소리가 계속 깔려서 들리는 거다. 소리가 이러면 안되는데.. 뭐 각설하고.

공연에 대해서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 모든 공연이 노래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각의 곡들이 정말 정말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고, 또 배우들의 노래실력이 정말 좋았다. 특히 과지모도의 애절하면서 강한 노랫소리라니. 지금도 그 노래를 NDP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아, 멋지다, 좋다, 환상적이다 그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는데, 표현력의 부족과 아는 단어의 부족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사실 무대장치는 매우 단순했다. 무대 전체에 벽이 세워져 있고, 가끔 신상이 세워진 이동장치가 가끔 나오고, 투명한 막이 또 하나의 훌륭한 공연 소품으로 활용되어 출연자의 감정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바람둥이 페뷔스가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장면에서 흰 막 뒤로 아주 힘찬 동작으로 춤을 추는 5명의 건장한 남자의 실루엣은 정말 환상이었다. 마음 속에 일고 있는 사랑의 폭풍을 그렇게도 드러낼 수 있구나. 아....

무대를 상하좌우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열정적인 춤을 추는 연기자들. 무대에 세워진 벽들에는 무용수들이 잡고 올라가도록 실내암장용 손잡이가 붙어있는지 무용수들이 정말 종횡무진 오르락 내리락 했다. 잠시지만 암벽등반 하는 사람들을 좇아 다녀봤기에 그 움직임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잘 안다. 그럼에도 마치 날쌘 다람쥐처럼 벽 위를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오르내리는 동안 땀으로 얼룩진 근육들의 움직은 가히 장관이었다. 보다 가까이에서 봤다면 아마도 그 움직임에 도취되었을 수도 있겠다. 땀으로 젖은 근육들, 숨이 차서 크게 오르내리는 가슴들.. 솔직히 그냥 뻑 갔을 것 같다. 이렇게 실제로 바로 가까이에서 그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음이 나를 작은 소극장 연극이나 공연으로 이끄는 주 요인이다.

세시간 가까운 공연이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기립박수로 이어졌다. 계속되는 앵콜~~!! 환호 속에서 배우들은 다시 앵콜 노래를 들려주었고, 아주 기쁜 얼굴로 손을 높이 높이 흔들면서 무대에서 걸어나갔다. 아 아쉽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공연의 벅참이 사라지고, 뭔가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허전함이 남는다는 느낌을 아실지. 이번 공연, 간만에 나에게 그런 느낌을 줬다. 예전 대학 합창단 서클 활동 때 몇 개월 연습해서 연주회를 하고 난 뒤 느껴본 형언할 수 없는 허전함이라고 할까....

공연에 대한 기록들

프랑스 오리지널팀은 총 3개의 팀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이 세팀중 초연 당시 무대에 올랐던 이들이 DVD 영상물을 취입하여 작품을 전세계적으로 알렸다. 이들은 모두 200회 이상 공연한 특급 스타들로, 인터내셔널 투어팀이 아닌 오리지널팀 이며 바로 그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한국관객을 맞이 했다.
Upload:NotroDameDeParis_c1.gif 콰지모도(Quasimodo) - 맷 로랑(Matt Laurent)
흉측한 외모를 가졌지만, 선하고 아름다운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모두에게 외면 당할때, 에스메랄다만이 그에게 손을 내민다. 그녀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본능적 구속감 때문에 갈등 하는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이다. 가슴을 울리는 거칠고 슬픈 목소리를 지녔다.

기타 리스트이며 싱어송 라이터인 맷 로랑은 프랜치 캐나다인으로서, 프랑스 및 캐나다의 대표적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이다. 1998년 Felix 축제에서 우연히 극작가 뤽플라몽동(Luc Plamondon)을 만나게 되었고, 맷 로랑의 개성을 눈여겨본 작가는 콰지모도역의 오디션을 볼 것을 제안 하였다. 그는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을 거듭하면서 현재는 프랑스와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다.
Upload:NotroDameDeParis_c2.gif 에스메랄다(Esmeralda) - 나디아 벨(Nadia Bel)
아름다운 집시 여인. 너무나 매혹적이기 때문에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 세 남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결국 그 사랑 때문에 사랑을 잃고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로 널리 그리고 깊게 사랑을 노래한다.
나디아 벨 (Nadia Bel)은 어린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성악과 무용, 싱크로나이즈 수업을 받으며 균형잡힌 몸매를 가꾸어 왔다. 17세에 파리로 상경하여 Alice DONNA 학교에 진학하는데, 바로 이 곳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에 캐스팅 된다. 그녀는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에스메랄다로 발탁되었고, 북미투어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녀는 또한 뮤지컬 <신디>에서 LAMM에 더블 캐스팅 될 예정이며, 최근 Herbert Leonard의 마지막 앨범에서 듀엣곡을 불렀다.
Upload:NotroDameDeParis_c3.gif 프롤로(Frollo) - 미쉘 파스칼(Michel Pascal)
노트르담 성당의 주교이며, 에스메랄다에 대한 정념과 성직자라는 신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고통 받고, 에스메랄다를 죽음에 이르게 하며 그 대가로 콰지모도에게 죽임을 당한다. 냉철한 듯 하면서도 타오르는 듯한 목소리로 시종 관객의 미움 아닌 미움을 받는다.

미쉘 파스칼은 13살이었던 1964년에 이미 많은 공연에 출연했었다. <스타매니아> 유럽공연에서는 Zero Janvier역을 맡았고, 파리 모가도르 극장에서 공연된 <레미제라블>에서는 장발장 역을 맡았다. 이러한 경력으로 그는 ‘올해의 뮤지컬 상’을 네 번이나 수상했으며 캐나다 Felix에서 ‘최고의 디스크 상’을 수상했다. 2001년 9월, 그에게 새롭고 거대한 도전이 주어졌다. 바로 질 마으가 연출한 작품에서 아름다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으로 고뇌하는 프롤로의 역이다.
Upload:NotroDameDeParis_c4.gif 끌로팽(Clopin) - 로디 줄리앙(Roddy Julienne)
집시 이방인들의 우두머리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이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무대를 휘어잡는 강렬한 노래와 역동적인 안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로디 줄리앙은 뮤지컬 가수로 Mayflower, Moise, Starmania 등에 출현하였다. Starmania 에서는 Grand Gourou Marabout 역을 맡았으며, 1998년 10월 이래로,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에서 끌로팽역을 맡고 있다.
Upload:NotroDameDeParis_c5.gif 페뷔스(Phoebus) - 로랑 방(Laurent ban)
근위대장으로, 에스메랄다의 매력에 빠진 인물 중 하나이자 에스메랄다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약혼녀를 배신하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에스메랄다를 배신하고 약혼녀에게 돌아간다. 그녀의 죽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1999년 8월~ 2001년 3월, 알프레도 아리아와 르네 세사티가 연출한 뮤지컬 에서 빅토르 역으로 솔리스트 맡았다. 2001년 프랑스 Mogader 극장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의 페뷔스역을 맡으며 2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 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Redica 2005-3-24 12: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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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7-11-7 9:09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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