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블룸(The Life Before Her Eyes, 2007) 미국 / 바딤 페렐만 / 우마 서먼(37,성인 다이애나), 에반 레이첼 우드(20,여고생 다이애나) / Divx. 2009.01.01 ★★★★☆
10대 여고생 다이아나, 걸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녀의 생활은 무질서하다. 그런 그녀에게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자신이 죽을 지 지금까지 너무나도 챙겨준 모린이 죽을지... 살아남은 그녀의 일상생활은 생각만큼 편하지 않다. 마지막 순간, 그녀에게 그런 선택을 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남편의 전화는 늘 자동응답기가 응답을 하고, 그녀의 딸은 숨는 것을 좋아하고..
007 퀀텀오브솔러스 Divx. 2009.01.01 ★★☆☆☆
울학교 이티 Divx. 2009.01.01 ★★★★☆
체육교사가 어느날 갑자기 영어교사가 된다고.. 설정은 우습지만, 전혀 웃기지 않는 현실..
쌍화점 상암CGV 2009.01.23 ★★★☆☆
많이 야하다. 조인성의 뒷모습 나신이 그대로 나온다. 매끈한 몸매가 유혹적이다.
고려시대, 왕을 호위하는 건룡위의 수장 홍림, 황후, 그리고 왕.. 어색한 삼각관계가 줄거리이다. 왕과 홍림은 동성애관계, 그리고 왕은 남성의 기능을 하지 못해 중국으로 부터 후사에 대한 질책을 계속 받고 있다. 왕은 자신의 최측근인 홍림에게 황후와 밤을 보내라고 명령하고, 홍림과 황후간에는 사랑이 생겨난다.
결국 뻔한 이야기인데, 화려한 의상과 궁중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채우는 바람에, 그리고 찐한 정사씬이 군데군데 있어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송지효의 어색한 연기가 눈에 거슬렸고, 잠시 잠시 조인성의 혀짧은 대사가 귀에 들어오기는 했으나.. 그래도 조인성의 연기는 꽤 괜찮았고, 주진모의 연기도 나름 괜찮았다. 100% 만족을 하지는 못하겠다. 무언가 잘 말할 수는 없으나 어색함이 있기 때문이다. 별로 생각할 것도 없고, 눈만 고정시키면 되는 영화.
헬스센터에서 운동을 마치고 밤늦게 혼자 본 영화로는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즐거운 인생 이준익감독 Divx. 2009.01.25 ★★★★☆
이준익 감독은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를 만든 감독이다. 그의 영화인줄 알았으면 빨리 볼 것을... 영화보는 내내 그들이 자신의 꿈을 어떻게 이루어나가는지 궁금했다.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 계속 궁금했다. 결국 그들의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 낼 것은 틀림없는데,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 나갈 것인지가 궁금했다. 결국 라이브 조개구이집이라는 것이 밝혀질때는 웃음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러면 어떤가 결국 그들은 자신의 꿈도 이루고 돈도 벌거니까 문제 없지 않은가. 영화를 보는 중 작은 분노가 있었다. 그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유에 공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꿈은 찾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왜 그것이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으니까 시작이 되냔 말이다. 좀 더 여유가 있을 때, 좀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 그 꿈을 좇아서 갈 생각은 왜 하지 않았냔 말이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꿈을 위해 행동을 했다면 인생의 구렁에 빠졌을 때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 않았냔 말이다. 그나마 그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는 했으니... 이만 한다.
